지리산의 작은 절 법회
가족과 함께 지리산에 다녀왔다.말뿐인 불자로 지내고 있는데, 몇 년만에 가끔 가는 작은 절의 법회에 참석했다.이곳은 청정한 스님들이 계시는 곳이라, 특별한 법문이나 의식에 의해서라기보다,그냥 그곳의 분위기와 스님들의 생활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깊은 의미를 던져 준다.깨끗한 삷이란 이런 것이다 ! 일년에 다섯번만 법회를 하는데, 이번이 올해 마지막 법회다.이후에는 스님들의 수행을 위해 폐쇠된다. 일반 가정집처럼 지어진 절로, 법당이 좁은데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모든 사람이 법당에 들어갈 수가 없다.지역별로 스님과 사진을 한장 찍었다.서울 경기지역에서 온 분들의 사진이다. 절 전경 점심 공양 점심시간에 음악이 연주되고... 법당에 들어가지 못하는 신도들이 밖에서 법문을 듣고 있다. 주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