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휴식
5시에 일어나, 6시가 되기 전에 대구 인근 도시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그곳에 있는 한 회사에, 생산된 기계를 납품하러 갑니다. (4월 9일 금요일) 아직 사위가 어둑어둑 하지만 하늘이 맑게 밝아옵니다. 트럭에 싣고 달립니다. 납품 후 다시 돌아오면 대략 600km입니다. 운전이 조금 피곤할 때도 있지만, 운전하며 지나는 길, 풍경을 보며 가는 내내 즐겁습니다. 봄 나뭇잎들이 연한 초록으로 산을 물들여가는 모습은 생기가 느껴지고, 기분도 상쾌하게 됩니다.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차가 별로 없네요. 사장을 만나 납품하고,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추가로, 회사에 설치된 송풍관계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현장을 돌며 관경과 유속, 압력손실 즉 필요 동력간의의 상호 관계와 더불어, 문제점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