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거점 도시입니다. 아마 태국의 전 총리 탁신이 이곳을 세력 기반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상대적으로 중심(방콕)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소외된 농민들의 지지를 받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탁신은 엄청 부패했고 큰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론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기반으로 하여 자기 세력을 키우고, 정작 본인은 타락의 중심에 있는 것이지요. 정치가 이런 것 같습니다. 농민들을 편들자니 부패한 세력이 중심을 잡게되고, 그 반대로 하지니 기득권 층인 도시 부유층이 자기들의 기득권 유지에 열을 올리게 되고.... 태국은 현재도 쿠데타세력이 정권을 잡고 있는데, 아주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이러니입니다.
치앙마이의 시장구경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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