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선사의 안심법문을 읽다가 가끔 시간 날 때 다시 읽어 보려고 발췌합니다.
톨스토이는 그렇게 대단한 작가고 백작이었지만 80이 넘어 집과 재산과 가족을 다 버리고 승려가 만행하듯이 괴나리봇짐 하나 지고 천하를 떠돌았습니다. 일대사인연, 생사해탈의 인연이라는 것은 그렇게 소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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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하든지 장사를 하든지 최선을 다 하면서 마음으로는 집착을 떠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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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무아(本來無我)라, 자기가 없는 것이고, 자기 집도 재산도 본래 내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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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일불(三身一 佛)과 삼위일체(三位一體)
법신 보신 화신 삼신일불, 이것은 불교의 대승경전에는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삼신일불의 체계는 어디서 인용했는가 하면 용수보살에게서 했습니다. 용수보살은 제2의 석가라 하는 분입니다. 인도 사회에서 용수보살은 석가가 돌아가신지 250년뒤에 나오신 분입니다. 따라서 예수보다 약 300년 앞서 나오신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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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는 예수가 애초에 만든 것이 아니고, 앞서 말한 삼신일불도 부처님께서 초기에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 기독교의 삼위일체는 서기 325년 제1회 니케아 회의 및 제 1회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채택된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조' 및 '아타나 슈스 신조'에 의하여 기독교 핵심 교리로 확립되었습니다.... 그것은 성부 성신 성자로 뿔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래는 성부 성신 성자 삼위가 한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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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갓도 없는 생명이 하나님입니다. 그 가운데 들어 있는 신비로운 모든 것을 다 갖춘 무소불능하고 무소부재라, 어디에나 있고 능하지 않음이 없는 만공덕이 성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