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 햇살이, 간신히 떨어지지 않고 매달린 나무 잎새에 울긋 불긋 수를 놓습니다.
따뜻한 산 아래 자리한 암자에 다녀왔습니다. 주변 산세가 좋고, 산에 난 길들이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김장하는 날이어서 조금 도와 주고, 점심 공양도 했습니다.
산중의 사찰은 조용하고, 머리의 잡생각이 없어져서, 그 곳애 머무름이 나에게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해미 인근의 천장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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