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잔영/창문에 비친 세상

이룰 수 없는 바램이 있어...

자작나무. 2011. 1. 3. 16:20

 

산 깊은 골짜기 등성이 아래서  

잔 바람결 피부로 느끼며

파릇한 새싹의 노래 들으며

단풍 든 잎새들의 그리움 노래하고

아침 이슬 방울과 대화하면서

이세상 살아 갈 수 있다면....

 

이 세상 인연 있는

모든 생명가진 존재들 

하루 하루 항상 행복만이 자라 나기를...

 

 

 

1994년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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