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자작나무 숲에 다녀왔습니다.
단풍 든 가을 날에는 어디를 보아도 색채가 예술입니다.
흰색의 나무마다 노란색 자작나무 잎들이 신라의 왕관을 연상케 합니다.
신라의 완관에 달린 장식이 자작나무 잎이라고 하지요.
파란 하늘에 울긋불긋한 색들의 조화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어 보입니다.
-인제 원대리-
숲의 탁자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습니다.
집사람은 이런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는 사먹는 밥보다 도시락이 좋습니다.
뒷처리는 내가하는 것으로 하고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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