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가을 단풍 구경 가다. 인제 자작나무 숲,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다리가 낫지 않은 딸이 걸어갈 수가 없어, 차로 갈 수 있는 곳으로 가다. 수산리 자작나무 숲. 파란 하늘에서 쏱아지는 햇살이 숲사이로 내려 앉아서 금빛 조각으로 가지마다 하늘거리다.
산으로 가는 초입. 마을 밭.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시원한 바람에, 햇볕으로 샤워를 하다. 이보다 시원한 샤워가 있을까.
주변 낙엽송지대.
달봉이(푸들)가 좋아서 입이 딱 벌어진다.
산속 전망대
대부분 사람들이 더 유명한 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가기때문에, 아무도 오지 않는 이곳 전망대에서 자리 펴고 눕다.
한반도 모양이라고 알려진 자작나무 군락지
집사람과....
딸래미와....
즐거운 달봉이는 웃는 얼굴...
저녁이 되어 소양호는 어둠이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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