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2019. 9. 30. 09:03

사람이 많이 모였습니다.

서초동 검찰청 앞입니다.


주체자가 누구인지도, 연단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인산인해 움직일 수도 없을 만큼 빼곡한 인파속에서, 

주변에서 아무나 '검찰 개혁' '조국수호' 하고 외치면 모두 따라합니다.


검찰은 목적을 정해 놓고, 파고 또 파고, 집요하게 물어 뜯었습니다.

이승만 경찰, 박정희 정보부, 전두환 군인에 이어 이제는 검찰이 그자리에 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어떻게 되는지 지켜 봅니다.


2019.09.28